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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예주 (데레사여자고등학교 1학년)
<나를 빚다>는 호기심 어린 표정의 한 소녀가 여러 조각의 천을 엮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.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빚어가는 하나의 작품이며, 삶 또한 자신의 선택으로 완성된다는 의미를 표현하였다. <허망 Ⅰ, Ⅱ>은 어둠에 잠식된 심해 속 여성과 손들이 빛나는 전등을 향해 뻗는 행위를 통해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.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것을 이루어도 또 다른 욕망을 좇는 인간의 허무함과 공허함을 담아낸 작품이다.


